보건복지부는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인 양한광 교수를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으로 임명했다. 양 원장은 앞으로 3년간 국내 유일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에서 암정책 지원과 공익적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.
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인 양한광 교수(만 64세)를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.
양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2027년 11월 3일까지로, 암정책의 지원과 공공성을 지닌 암 연구를 통해 국립암센터의 도약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.
양 원장은 서울대학교 암병원장, 대한암학회 이사장,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며 암 연구와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.
그는 국립암센터가 국내 유일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정책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.
보건복지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확대된 글로벌 암 연구 네트워크를 언급하며, 이번 임명이 국립암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양 원장의 임명은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,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결정되었다.